[날씨] 중부·경북 강풍주의…주말 반짝 추워져

2022-03-04 0

[날씨] 중부·경북 강풍주의…주말 반짝 추워져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모레까지도 순간적으로 시속 9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으로는 길게는 한 달 넘게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경북 울진에서는 큰 화재가 발생했죠.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기질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 현재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황사도 유입 중입니다.

서쪽 끝에 위치한 백령도는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됐는데요, 밤새 서풍을 타고 먼지가 들어오면서 내일 오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예상됐던 비구름대는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밤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경북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하늘이 맑겠고 날이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영하권에 머물면서 쌀쌀할 텐데요,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5도 안팎에 머물면서 오늘 낮보다 9도 안팎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습니다.

큰 추위 없이 날도 대체로 온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날씨 #강풍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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